(공시) 코리센, 한국재료연구원과 "희토류 대체 영구자석" 기술실시 계약 체결
+ 희토류 대체품인 ‘페라이트 마그네트’ 대비 뛰어난 자성을 보유한 제 4의 자석 ‘비희토류 영구자석’
+ 中 희토류 무기화 대응 가능전기차 모터 새로운 패러다임… 3개월 내 기술 실시 완료 및 샘플 제작
코리센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개발 기술’ 관련 특허 및 실시권 등 기술 실시 계약을 지난 5월 16일자로 체결하였다.
코리센이 상용화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불리는 페라이트는 물론 희토류 기반 네오디뮴 영구자석 단점까지 보완한 망간(Mn)-비스무스(Bi)
혼합 신소재 기반 고성능 영구자석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240℃에서 자성 특성이 절반 정도로 낮아지는 반면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340℃ 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고 있어 제 4의 자석으로 불린다.
최근 미국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 페라이트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미치기도 했는데, 영구자석 중 자성이
가장 약한 페라이트는 희토류 기반 전기차 모터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자석을 써야하는 단점이 있다.
코리센은 기존 영구자석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을 기반으로 전기차 모터 시장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등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 통제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공신부는 희토류를 ‘국가 이익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 자원으로 지칭했고, 이제 생산 (채굴), 주문, 판매, 수출 등 모든 절차를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수출을 제한하는 것에 집중했고, 채굴 역시 일정 부분 통제하여 전략(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대한 필수 전략 물자로) 비축을 진행토록 강조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안보갈등으로, 이것이 자원갈등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022년 미국 에너지성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영구자석 시장수요는 21년 344억달러 (약 447조원)에서 26년에는 541억달러 (약 703조원)로 연평균 10%이상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리센은 빠른 시장진입과 사업성장을 통한 비희토류 영구자석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하여 이 분야의 최고 인재를 영입하여
R&D 중심의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재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3개월 내 기술 이전 및 샘플 제작을 완료하여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까지 양산 1개 라인을 구축하여 1,224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28년까지 3개 라인을 확보하여 2,860억원 매출규모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하였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희토류 대체품인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향후에도 폭발적인 추가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희토류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온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전기 자동차 모터는 물론 풍력 발전기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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